[2019.3.24.] 계란볶음밥
반찬이 없을 때를 대비해 사둔 후리가케. 대파와 계란만 넣은 볶음밥에 새우 후리가케를 넣으니 새우향이 퍼지면서 맛이 더욱 풍성해진다.
후리가케를 맨밥에 뿌려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볶음밥에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던 한 끼 식사이다.
[2019.3.25.] 스팸새우계란볶음밥+해시브라운+순살치킨+깻잎장아찌
어제에 이어 계란 볶음밥이지만 오늘은 부드러운 스팸과 탱글탱글한 새우가 씹히는 계란 볶음밥이다.
풍성한 토핑이 들어가서 그런지 해시브라운과 순살치킨까지 먹기에 조금 버거운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맛있다.
주말에 밑반찬으로 만들어놓은 깻잎장아찌를 처음으로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안짜고 맛있다.
아무래도 매실액이 들어가서 달달하고 감칠맛나는 장아찌가 된 것 같다.
엄마가 매실액을 가져가라고 했을 때 별로 내키지 않았는데 막상 가져와보니 활용도가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밥상이다.
[2019.3.26.] 바질펜네파스타+해시브라운+콘치즈
바질 페스토가 너무 맛있어서 또 파스타를 해먹었다. 대신 이번에는 면 종류를 달리해 펜네를 써보았다.
스파게티면보다 조금 더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이 난다. 여기에 치즈, 마요네즈, 설탕을 넣어 콘치즈를 곁들였다.
달달하고 톡톡 터지는 식감이 너무나도 매력있다. 그리고 불금에는 역시 맥주!
술을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따금씩 마시면 음식에 풍미를 더해주는 것 같다.
이제는 없으면 왠지 아쉬운 맥주!
[2019.3.30.] 부추전+참치계란샐러드+깻잎장아찌+콩자반
주말에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듣고 부추를 사다 놓았다. 비오는 날에는 역시 부침개!
부추와 새우를 넣고 부추전을 만들었다. 두껍게 부치는 바람에 부침개가 아니라.. 호떡에 가깝게 되어버렸지만...
깻잎장아찌에서 덜어낸 간장을 소스삼아 찍어먹으니 더 맛있다.
여기에 아침에 샌드위치용으로 남은 계란참치샐러드를 곁들여 먹은 밥상!
[2019.3.31.] 크림리조또
파스타 소스로 면요리만 해먹는 것이 아까워 리조또를 해먹었다.
폰타나 카르보나라 베이컨&머쉬룸 크림으로 만든 크림 리조또!
다른 소스보다 훨씬 더 진하고 깊다. 새우와 슬라이스햄, 여기에 우유를 넣어 농도를 조절하고 치즈까지 넣어 고소하게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레드페퍼를 넣었다.
느끼함은 잡아주면서 감칠맛을 더해준 레드페퍼가 신의 한 수였다.
3월 다섯째주 집밥의 기록 끝!
날씨를 고려한 집밥, 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한 기존과 다른 집밥을 차려보려
노력한 흔적이 보인 한 주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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