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밥상4 [3월 다섯째주] 집밥의 기록 [2019.3.24.] 계란볶음밥 반찬이 없을 때를 대비해 사둔 후리가케. 대파와 계란만 넣은 볶음밥에 새우 후리가케를 넣으니 새우향이 퍼지면서 맛이 더욱 풍성해진다. 후리가케를 맨밥에 뿌려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볶음밥에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던 한 끼 식사이다. [2019.3.25.] 스팸새우계란볶음밥+해시브라운+순살치킨+깻잎장아찌 어제에 이어 계란 볶음밥이지만 오늘은 부드러운 스팸과 탱글탱글한 새우가 씹히는 계란 볶음밥이다. 풍성한 토핑이 들어가서 그런지 해시브라운과 순살치킨까지 먹기에 조금 버거운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맛있다. 주말에 밑반찬으로 만들어놓은 깻잎장아찌를 처음으로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안짜고 맛있다. 아무래도 매실액이 들어가서 달달하고 감칠맛나는 장아찌가 된 것 같다. .. 2019. 4. 24. [3월 넷째주] 집밥의 기록 [2019.3.17.] 토마토 파스타+바질페스토 토스트 이탈리아에서 사온 토마토 소스에 마늘과 새우, 버섯을 넣은 파스타와 바질페스토 토스트! 에어프라이어에 토스트를 요리하니 더욱 바삭한 토스트를 즐길 수 있었다. 이탈리아 파스타 소스는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한 것 같다. 다른 재료를 넣지 않고 토마토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 새콤달콤했던 토마토 파스타! [2019.3.18.] 소고기시금치국+계란찜+물만두+버섯구이 아직까지 집에서 국물요리를 하는 것이 어렵다. 양념의 비율과 육수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국물요리보다 주로 볶음요리를 하는 편이다. 사실 따뜻한 국과 찌개가 없어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친정집에서 얻어온 소고기시금치국은 저녁밥상의 뜨끈함과 미안함을 조금은 누그러뜨려주었다. 대파.. 2019. 4. 19. [3월 셋째주] 집밥의 기록 [2019.3.15.] 해시브라운+순살치킨+새우만두 올리브유를 발라 더욱 바삭하게 즐긴 해시브라운과 순살치킨. 에어프라이어를 돌리기만 하면 바삭하고 맛있는 냉동식품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찜기에 쪄낸 촉촉하고 탱글탱글한 새우만두. 한 끼 가볍게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메뉴이다. [2019.3.16.] 계란토스트+시리얼+골드키위 바삭하게 구운 식빵에 계란을 얹고 설탕을 뿌려 먹었다. 계란과 식빵은 정말 없으면 서운한 재료가 될 만큼 자주 식탁에 오르내린다. 그리고 새로 나온 모카 그래놀라를 먹어보았다. 코코아커피큐브, 통곡물, 커피 프레이크 이 셋의 조합이 생각보다 괜찮다. 시리얼을 다 먹은 후 달달한 커피우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이 제품의 매력이다. 마지막으로 달달한 골드키위로 입가심하며 .. 2019. 4. 17. [3월 둘째주] 집밥의 기록 내가 무엇을 먹고 사는지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만큼 훌륭하거나 자랑할 만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에 대한 일종의 소소한 기록이라고 생각하니 조금은 용기가 난다. 별 것 아니지만 그래도 나의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이자 행복한 순간을 이제부터 기록해보려고 한다. [2019.3.8.] 식빵+스크램블+살구잼 우유를 조금 넣고, 버터로 스크램블을 만들면 더 촉촉하고 부드럽다. 식빵에 스크램블을 올려 먹거나 좋아하는 잼을 발라 먹어도 좋다. 잼을 바르고 스크램블까지 얹어 먹어도 좋다. 간단하지만 언제나 훌륭한 식빵요리! [2019.3.9.] 프렌치 토스트 어렸을 때 식빵이 남으면 항상 엄마가 해주시던 요리이다. 그때는 질리도록 먹어서 나에게는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만 언제부터인가 달달.. 2019. 4. 12. 이전 1 다음